자유게시판

11번가는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본사를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11번가는 2017년부터 서울스퀘어 5개 층을 사용해왔으며, 임대료 절감을 위해 본사 이전을 검토해왔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희망퇴직 및 내부 인력 전환 배치를 통해 인력 효율화를 추진했다. 현재 11번가는 쿠팡과 G마켓에 이어 전자상거래 플랫폼 3위로, 재무적 투자자 주도의 재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며 매각가는 약 5천억 원으로 예상된다. 막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한 투자금으로 스타트업, IT기업들이 서울 주요 권역 오피스를 임차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센터필드에 입주했던 AWS도 대규모 면적 감평을 시도했는데요, 오피스 임대 시장이 고점을 지나 하향세로 접어드는 신호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부동산 펀드를 여러 형태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꼭 부동산 펀드가 부동산에만 투자를 해야할까요? 일정 비율이 정해져있을 뿐 부동산에만 투자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혼합자산형 집합투자기구도 있고요. 임대차계약을 할때 대규모의 보증금을 요구하곤 하는데, 꼭 이를 현금으로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증금 + 임대료 면제 등을 조건으로 일종의 지분투자를 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런 수익구조에 동의하는 수익자가 있어야겠지만) 임차사 주식에 질권잡고 여차하면 지분가져오고, 임차사 (벤처기업) 입장에서는 항상 현금이 부족할텐데 자동으로 유동화도 되고요. 다만 벤처 투자하는 돈이 굳이 임대료 받는 부동산 펀드 같은 류를 쳐다보지는 않을 것 같다는 점. 법적인 규제를 명확히 살펴보지는 않았다는 점 등은 추가 확인이 필요 합니다. 제가 VC, PE에 있어본적은 없어서 분위기를 잘 모르겠네요.

오늘 (5.30)자 1면에 이런 기사가 있네요 "괴력의 갓비디아, 시총 3조불 눈앞" 엔비디아 빼고는 다 허접한(?) 주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갓비디아네요. 갓비디아로 대표되는 AI 열풍 속에서, 부동산 투자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까요? 특히 한국에서 저는 이러한 열풍에서 약간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는 반도체 관련 걸출한 하드웨어 기업들이 있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그리고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쪽으로도 좋은 기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업 뿐만 아니라 기존 기업들도 AI 관련 조직을 새로이 세팅하며 사실상의 재창업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부동산은 사람, 산업의 변화를 담는 그릇이라고 하죠. 그렇다면 산업의 변화가 부동산에 어떻게 변화를 줄지 예측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수요의 변화에 대응한 부동산을 만들어야, 앞으로 팔릴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일단 제가 캐치한 첫 번째 변화 양상은, 협업공간의 중요성 입니다. AI 기업들은 보안 문제로 개별화된, 보안이 강한 공간도 필요하지만 반대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이 필요합니다. AI에도 정말 다양한 스트림이 있습니다. 석유화학에 미드스트림 ~ 업스트림 ~ 다운스트림이 있듯이, AI도 비슷합니다. 그리고 각자 잘하는 분야가 있지 모든 분야를 다 손댈수는 없습니다.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와 협력을 하는 것도, 하드웨어 부분은 이들에게 일임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프라임 오피스라고 하는 건물들이 많지만, 제가 볼때는 이 건물들의 상당수는 나중에 콘크리트 덩어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같은 건물에 있어도 층간 교류가 쉽지 않고, 건물의 어메니티나 게더링 해서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계속..)

https://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38 생각해보면 일단 에쿼티라하면 대출보단 후순위입니다. 경공매 절차 등 담보실행 시에 후순위 대출보다 못한게 에쿼티입니다. (아무리 우선, 보통주를 나눈다 한들- 정확히는 이런 표현이 집합투자기구 자본구조를 설명하는데 적합하지는 않은데, 통상적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이 쓰시다 보니..패스) 매각차익을 일부 배당하는 식으로 담보대출 보다 못하다는 단점을 상쇄해왔는데요, 오피스 가격 고점론이 불거지면서 이러한 매력도도 좀 떨어진 것 같습니다. 반대로 LTV가 60~70% 내외로 형성되고 최근은 더 낮은데, 이걸 역산하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오피스 가격이 대충..얼마인지 가늠할 수 있겠네요.

https://www.mk.co.kr/news/stock/11023723 위치가 좋은 듯..안좋은듯.. 대로에 접하진 않았으나 무교동 건물 중 2호선 (을지로입구역) 접근성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된 것은 아니고, 여의도 처럼 더 찾아먹을 용적률 관련 지구단위계획이 나오는 것도 아니죠. 나쁘지 않은 위치이고 공실률도 낮으나, NOC가 무한정 오를 수 있는 비용에 둔감한 임차인인가? 그렇지도 않아 보입니다. Cap. 을 얼마주고 사느냐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주변 환경 등과 오피스 공급환경등을 고려하였을때, 앞으로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뷰만 보고 호텔을 가진 않는데요 사람들이. 어떤 호텔에 온 느낌...을 주지는 못할거같지만 전망은 한번 궁금하긴합니다 ㅋㅋㅋ

https://www.naeil.com/news/read/511200?ref=naver 마곡은 부지규모가 워낙 넓었기에 하나의 권역처럼 바뀌었습니다. 창동차량기지와 한전연수원 부지도 작은 건아니지만, 마곡도 아직 실험단계인데 강북권역으로 기업들이 이전할지는 의문입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아직 까지는 교통이 근로자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 점 입니다. 강남이 메인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일단 그쪽으로 교통망이 상당부분 형성되어 있어 어느 지역에서도 접근이 편리합니다. 저라도 당장 마곡 또는 노원쪽으로 출근하라고 하면 출근이 막막해, 회사 이직을 고려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405141437019920109127 현대커머셜에서 자산운용사 설립을 앞두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현대커머셜은 현대자동차그룹 산하의 기업입니다. 현대해상계열쪽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그리고 최근에 대체전문으로 한 군데를 더 설립하다는 얘기가 있었고. HDC 계열에도 HDC 자산운용이 있습니다. 현대자산운용 이라는 이름의 운용사가 있지만, 이름만 현대이지 현대 계열이 아닙니다. (무궁화신탁 계열) 현대차증권이 현대자동차그룹 산하의 대표적인 금융 (카드 등 제외)회사인데, 퇴직연금사업에서 현대자동차 그룹의 캡티브 물량을 먹으며 단숨에 시장점유율을 장학해버렸습니다. 지금도 퇴직연금부분에서는 영향력이 크죠. 자금창출력도 그렇고, 워낙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 또는 자산들이 많다보니 이를 활용한 유동화 등도 있을 수 있고, 캡티브 물량이 워낙 빵빵하기에.. 전략만 잘 세우면 현대차증권 처럼 특정 상품군은 뉴플레이어임에도 불구하고 장악을 해버릴수있다고 봅니다. (삼성과 미래가 양분하고 있는 TDF 점유율을 뺏어갈수도..?)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7127000030?input=1195m 잠실에 우리가 아는 대형 스타트업이 두 개나 위치해있습니다. 쿠팡과 배민 입니다. 배민은 상장은 하지 않았지만, 쿠팡의 경우 무려 나스닥에 상장한...기업입니다. 꽤 오래전부터 쿠팡과 배민이 이쪽 잠실 권역에 머물러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테크기업들이 전부 테헤란로, 또는 분당/판교로 넘어가는게 유행일때 '네카라쿠배' 중 2개나 잠실에 ㄷㄷ.. 다만 잠실에 다른 권역보다 오피스가 많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광역교통망도 강남-테헤란로 대비해서는 부족하고요. 다만 석촌호수가 가깝고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는 등, 근로환경 측면에서는 판교보다 나은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학생 부동산금융 연합학회 PRIDE입니다. PRIDE는 대한민국 유일의 대학생 부동산금융 연합학회로, 현직자분들이 모여 셋업한 1기를 물려받아 대학생들의 활동으로 성격을 전환하여 부동산금융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융업계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폐쇄적인 구조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하고, 학회의 한 학기 결과물을 청중들과 공유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PRIDE만의 고유 행사로 오픈 세션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2기 활동 종료 후 이어질 3기 활동 기수에 대한 간략한 리크루팅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될 예정이오니, PRIDE에 관심이 있거나 지원 예정이신 분들께서는 참가하셔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 본 행사는 금융인을 위한 NO.1 플랫폼, 커리어짐과 함께합니다. 📌 행사 정보 일시: 2024년 06월 02일 (일) 12:00 ~ 17:00 장소: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B1F 명례방 📌 세션 주제 이번 오픈세션은 매각 자문사의 시각으로 접근하여, 투자 구조보다는 자산 그 자체에 집중합니다. 핵심 권역에 위치한 오피스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성수 지역의 오피스, 주택 사업에서의 새로운 먹거리 코리빙 하우스, 호텔 등 다양한 자산을 다루며, 자산의 잠재적 가치를 분석하고 효율적인 매각 전략을 모색합니다. 주제1: [영등포동 2가 94-144] 토지 매각 IM 주제2: 정동빌딩 매각 IM 주제3: 호텔 스카이파크 명동 센트럴점&명동 2호점 매각 IM 주제4: 광화문G타워 매각 IM 주제5: 누디트 서울숲 매각 IM * 각 주제 발표 후에는 PRIDE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부동산 금융 교육 플랫폼 ‘커리어짐’의 피드백이 진행되며, 행사에 참석해주시는 청중들과 간단한 피드백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 참가 자격 ✔️ 금융 및 부동산금융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진 대학생/취준생 ✔️ 부동산금융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고 계신 현직자 ✔️ PRIDE 지원에 관심 있으시거나, 활동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 📌 사전 신청 ✔ 05월 31일 23시 59분 59초까지 ✔ 청중 모집은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모집 인원 약 40명 📌 신청링크 https://forms.gle/3ojrN1MTB8AgDnPx6 🎁행사 참가 혜택 ✔️참석해주신 현직자분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금액권을 증정. ✔️참석해주신 대학생/취준생들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 증정 ✔️추후 PRIDE 3기 지원시, 서류 평가에 있어 가점 부여 [문의 방법] 📌 오픈 카톡방 https://open.kakao.com/o/sIvSKGsg ✔ 이메일 pride2030realestate@gmail.com 오픈 세션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위의 링크로 언제든지 질문해 주시면 됩니다! 📌 PRIDE 주요 홈페이지 ✔ PRIDE 공식카페 https://cafe.naver.com/prideofficial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ride._.official